1. 알레르겐이 특이체질을 가진 사람을 자극합니다.
2. 알레르겐의 침입에 대항하여 특수 항체를 생산합니다.(면역글로불린E)
3. 이 특수 항체는 비만 세포란 세포표면에 붙어 있고 이세포 안에는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여러 가지 화학물질이 들어있는데 대표적인 것으로 히스타민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4. 알레르겐이 재차 침입하면 특수 항체와 결합하여 항원-항체 반응이 일어납니다.
5. 이 과정에서 비만세포의 벽이 파괴되고 화학물질이 쏟아져 나온다.
6. 이 화학물질에 의해 천식, 비염, 두드러기가 발생합니다.

1. 알레르기 질환은 증상이 자주 재발합니다.
흔히 보는 홍역, 수두와 같은 바이러스 감염은일단 앓고나면 영원히 면역이 생겨 다시 이 질병에 걸리는 일이 없습니다.
 
B형간염, 결핵, 류마치스 관절염, 암 같은 병들은 만성적이고 지속적인 질병이죠.
 
한번 걸리면 오랜 동안 많은 고생을 하게 됩니다. 그러나 알레르기란 질환은 원인물질이나 유발인자에 노출되면
 
증상이 나타나고 이 물질을 피하거나 적절히 치료해주면 증상이없어 지는 것이 알레르기 질환의 특징입니다.
 
원인물질과 유발인자에 대해서는 추후에 설명 드리겠습니다.
 
2. 원인물질이 달라도 나타나는 증상은 비슷합니다.
알레르기에 관하여는 원인물질과 유발인자는 매우 많고 복잡하지만 환자에게 나타나는 증상은
 
기관지 천식, 비염, 두드러기, 아토피성 피부염 등의 몇가지로 집약됩니다.
 
3. 나이가 들수록 여러 가지 물질에 접촉하게 됨으로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원인물질의 수가 증가합니다.
4. 나이가 들면서 새로운 모양의 알레르기 질환이 계속 나타납니다.

5. 이런한 현상을 <알레르기 대행진>이라고 합니다. 따라서 지난날 전염성질환의 증상이라 생각되었던
호흡곤란, 기침, 재채기, 콧물 등의 증상도 자주 반복되면 일단 알레르기 질환을 의심해 보아야 합니다.
 
6. 이러한 증상의 행진속에서도 사춘기에 이르면 신진대사가 활발해져서 알레르기증상이 다소없어 지는 수가 있습니다.
이는 증상이 완전히 없어진 것이 아니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신체적 기능이 노쇠해지는 40대 후반에 더 심한 알레르기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